3월 11일 - 침묵

Silence, like the nature of our being, cannot be tainted. One can yell at it, hurl the worst insults at it, but nothing can trouble it. In the same way in the ground of all grounds, the basic ground of being, there is a part that remains always inviolable, which no blow of fate can damage. Any of us, as wounded as we may be, can relocate, can sink down into this joy.

침묵은 우리 존재의 본성처럼 더럽혀지지 않는다. 침묵을 향해 언성일 높일 수도 최악의 모욕을 날릴지언정, 어떤 것도 침묵을 위험에 빠트리지 못한다. 모든 근원의 근원과 마찬가지로 침묵에는 언제나 침해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 어떤 운명의 장난도 이를 손상시키지 못한다. 우리가 아무리 상처받는다 해도 우리는 그 침묵의 기쁨으로 깊이 들어가 자리할수 있다.

“In search of wisdom: A monk, a philosopher, and a psychiatrist on what matters mos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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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에게서 안좋은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나의 삶의 변동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소식이었다. 침묵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