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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9일 - 5달 단상
    단상 2019. 7. 9. 23:20

     

    1. 블로그 글을 한달이상 쉬었고 그동안 책도 읽지 못하고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사색의 시간은 언제나 그립다. 사색의 시간은 내가 누릴 있는 최고의 사치이다. 일일일서라는 블로그 타이틀이 무색하긴 하지만 다시 글을 올리기를 시작해보자.
    2. 지난 한달간 그대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40세가 넘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낯설면서 친밀한 감흥이다. 친밀함은 지금까지 함께 지지고 볶은 역사때문이고  낯섬은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변하고 서로의 삶의 괘적이 달라지면서 따라 새롭게 맺어지는 관계들이다. 나이든 만나는 과거의 사람은 언제나 애잔한 느낌을 동반한다. 
    3. 5개월 단상으로 타로 5 카드를 들여다 본다. 세개의 컵이 쓰러져 있고 사람이 이를 슬퍼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뒤에는 두개의 컵이 온전히 남아 있다. 비록 지난 한달간 글을 쓰지 못했지만, 언제나 다시 시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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