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7일 - 공짜밥밑줄 2019. 4. 8. 23:04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 unless you’re the lunch.”
세상에 공짜밥은 없다. 네가 밥이 아니라면.
책을 읽다 재밌고 적절하다고 생각한 문구. 지금 읽고 있는 책 Leonard Mlodinow의 “Elastic”에 잠깐 스치며 나온 말. 공짜는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공짜가 거저 주어지는 법은 거의 없다. 네가 먹이가 아니라면 말이다. 닭이나 돼지에게 공짜로 밥을 주는 것처럼.
나에게 공짜로 뭔가 주어진다면 좋아함을 잠시 멈추고 나중에 내가 치러야할 댓가나 되돌려줘야 할 무언가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이 사실을 어릴 적부터 미리 알았더라면 좀더 현명한 판단을 했었을 것 같다. 지금껏 공짜를 너무 좋아했었다.
'밑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1일 - 미로 (0) 2019.04.13 4월 9일 - 지루함 (0) 2019.04.11 4월 3일 - 픽사 코드 (0) 2019.04.04 3월 29일 - 인생의 오후 (0) 2019.03.30 3월 27일 - 뮤즈 (0)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