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 동기부여

사람을 설득하기는 쉽지않다. 사람들은 스스로 동기부여되지 않으면 잘 움직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내재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 다음은 Michael Pantalon이라는 저자가 “Instant Influence”라는 책에서 주장한 방법이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 안하는 아이. 엄마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잘 안먹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엄마: “자, 1에서 10 사이에서 숫자를 골라봐. "1"이 시험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다. "10"이 시험 공부가 정말 하고 싶다. 1과 10 사이에서 너는 어디쯤이니?”

아이: 질문에 대답함. 보통 3이나 4 정도를 고름.

엄마:  “왜 더 작은 숫자를 선택하지 않았니?”

아이: (왜 더 작은 숫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약간 놀라며)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시험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서 엄마에게 이야기한다. 

아이는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설득한다. 자신 안에서 발견한 이유이기 때문에 더 쉽게 동기유발이 된다.

이 방법이 진짜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안 써봤다. 하지만 외부에서 주어진 동기가 아닌 스스로 자신 안에서 발견한 내재적 동기가 사람을 강력하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그럴 듯 하다. 

이 내용은 Daniel Pink의 “To Sell is Human”에서 따옴. (원저자의 Instant Influence를 이전에 읽으며 이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이 대니엘 핑크의 책에서 발견해서 따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