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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 정리정돈일상 2019. 6. 3. 02:56
오늘은 간만에 찬장에 있는 온갖 그릇을 끄집어 내서 정리를 했다. 정리정돈을 심하게 못하는 나 조차도 간만에 하는 정돈에 마음이 시원해진다. 없어진 줄 알았던 계량컵들도 찾았고 이곳저곳 박혀있던 안쓰는 면포 등도 버릴건 버리고 안쓴건 보이는 곳에 보관했다.
정리정돈을 하고 났을 때의 시원한 기분은 머리속에 엉켜있던 느낌이나 생각이 글이나 말로 잘 표현됐을 때의 상쾌한 기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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