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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9일 - 아침
    잡학 2019. 2. 21. 00:19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기분이 너무 안좋. 아무것도 할수 없다. 심리학자인 조단 피터슨은 우울증이 있다면 단지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아침 식사만 한다해도 우울증이 어느 정도 좋아진다고 한다. 나도 우울감이 밀려올 때는 아침이 너무 어렵다.





    책에서 도움이 되는 아침 일과들


    미지근한 샤워

    샤워할 따뜻한 물이 아닌 약간 차가이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그동안에 잠깐 명상을 한다. 약간 차가운 샤워를 하면 몸의 내부온도는 올라가 몸을 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그동안 명상을 잠깐 해서 정신도 리셋해주면 좋다고.. 이는 “The Power of When” 이라는 책을 의사 마이클 브루스가 환자에게도 추천하고 자기도 매일 하는 방법이라고.


    커피는 나중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면서 정신이 깨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코티솔 분비를 저해해 자체적으로 잠에서 깨는 흐름을 방해해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 일어나자 마자 마신 커피는 카페인에 대한 저항성만 키운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코티솔 레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일어나고 한두시간 후에 마신다. 대신 물을 마시는게 좋다고. 다니엘 핑크나 마이클 브루스 시간에 대한 글을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다. 마이클 부르스에 따르면 자기 환자들이 가장 고치기 힘들어하는 루틴 중에 하나라고.


    침대 정리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 정리를 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하루의 일을 마쳤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 파워 팟캐스터인 페리스가 쓰는 방법.


    모닝페이지나 5분일기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의 길에 나온 방법인데. 하루에 3장씩 맨손으로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다. 이는 예술가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밤에 꿈을 적는 것도 자신의 내면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 5 일기는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감사할일이라 하루를 어떻게 살지 등을 몇가지 적는 것이다.



    나도 아침 샤워의 물온도를 낮췄고 커피는 깨고나서 한두시간 후에 마신다. 커피는 확실히 일어나자 마자 마시지 않으니까 나아졌다. 그전에는 하루에 서너잔 마시던 커피양이 한두컵으로 줄었다. 침대 정리는 여전히 못하고, 모닝 페이지는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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